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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3rd
Wed

날씨 de 낭씨

아아 쾌청한 인천 날씨 봐라;
나는 여기 온 뒤로 해를 본 시간의 총합이 24시간이 안될꺼다 아마.

그래도 우울하지는 않지롱
히히후후후

Feb
1st
Mon

빨래

빨래는 해야겠고 빨래방 문은 닫을 시간이고,
해서 손발을 사용한 빨래에 도전해 봤다.

욕조에 물을 받아 세제를 풀고
빨래를 넣은다음 올라가서 발로 밟아 때꾸정물을 쫙쫙 뺀 다음에,
깨끗한 물로 몇번 헹궈주고 블라블라블라….

결론은 장난 아니게 힘들다. -_-

빨래 짜는게 정말 힘드네.
다시는 안할래;;
신용카드에 이어 세탁기는 위대한 물건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집앞의 WASH AND DRY 빨래방을 사용하도록 하자.

Jan
29th
Fri

낭씨 한인 교회

Bravo!

방금 알아낸 사실인데,
내가 쓸 수 있는 휴가가 무려 23일이나 된다고 한다.

7월 18일까지다.

브라보.

Jan
28th
Thu

뽀뽀쟁이들

@
불란서사람들은 다들 뽀뽀쟁이들이다.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때  또만나요 뽀뽀뽀.

근데 뽀뽀뽀 친구들이 별로 귀엽지는 않다.

@
심심치 않게 길거리에서 진한 뽀뽀를 나누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나는 아직 이방인 1주차이기 때문에,
눈이가요 눈이가. @_@
근데 가만 보니까, 대체 언제 하는 건지 타이밍을 모르겠다.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냥 막막막 -_-;

@
남자 vs 여자,
여자 vs 여자,
그리고 어제 밤 트람(지역 전차)에서는
남자 vs 남자의 진한 뽀뽀도 볼 수 있었다.

여기 토나와 일인분 추가요 -ㅠ-

Jan
23rd
Sat

첫 토요일

@
자비로운 자비에님께서 기욤님과 함께 오늘 점심 같이 먹고 낭시구경 시켜준대서,
12시에 만나 졸졸졸 쫓아다니며 가이드 투어를 했다.
낭시는 참 아름다운 도시로구나.
근데 카메라 안가져갔다. 같이다니는데 혼자 찰칵찰칵 사진찍기 뭐해서;
뭐 시간은 많으니까 :)

@
점심먹고 가이드투어 마무리 한 후에,
실내용 쓰레빠랑 운동매트를 사러 낭시의 다운타운 온동네를 휘젓고 다녔다.
아니 왜 대체 실내용 쓰레빠는 파는데가 없는거야.
결국 더럽게 비싼 실내용 쓰레빠(세일해서 25유로)를 하나 찾아서 사긴 샀는데,
뭔가.. 실내용 쓰레빠 쿠션감이 나이키 에어맥스같다.
포근하니 좋구만.

@
지금 뭔가 세일기간인가보다.
모든 가게가 전부 세일을 한다.
쁘렝땅 백화점이 있길래 들어가 봤는데, 디젤 청바지를 10만원에 판다.
오호라.
옷은 나중에 돈이 많이 남으면 좀 사봐야 겠다.

@
얼추 필요한 걸 다 사고 구경좀 하다가 집에 가려는데,
뒤에서 “저기요”라는 한국말이 들려왔다.
우와 한국말이다 그럼 한국사람이겠네 하고 뒤를 돌았더니,
한국분 그것도 여자분이 반갑게 인사해 주셨다.
낭시 한인교회 까페에 인사글 올렸더니 알아봐 주셨나보다.

여기 와서 처음 만난 한국분이었다.
아아 감동적이었다.

@
집에 돌아와서 스파게티를 해 먹어 보았다.
처음 만들어 본 스파게티였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내가 만든 무언가를 굉장히 맛있게 먹는 법은 다음과 같다.

그냥 엄청 배고플 때 아무거나 해 먹으면 된다.

점심먹고 6시간정도를 쓰레빠찾아 삼만리하며 걸어댕겼더니,
무쟈게 배고프더만;

@
깔끔한 첫 토요일이었다.
근데 너무 많이 걸었더니 피곤하다. 아흠흠;

토요일은 내가 스파게티 요리사

토요일은 내가 스파게티 요리사

INRIA, Nancy - 연구소

APHEEN - 집 건물

Jan
22nd
Fri

인터넷 된다

드디어 집에서 인터넷이 된다.
나의 인터넷 연결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다.

자비에(나의 수퍼바이져님)에게 “저.. 집에서 인터넷이 안되는데 인터넷 회사 사람한테 전화 한통화만 해줄래요? 인터넷 안되면 주말에 미쳐버릴지도 몰라요”라고 했는데,
결국 기욤(같은 사무실 동료)이 우리집까지 함께 와서 전화통을 붙잡고 쉘라쉘라 해서 해결해 주었다. 그리고 그는 홀연히 연구실로 돌아갔다. 멋쟁이 키큰 위너 기욤 ㅠㅠ

문제는 케이블이었다. 쪼끄만 TV케이블. 나아쁜 TV케이블.

아아 인터넷없이 못사나보다. 이거 해결되니까 이렇게 시원할수가 없네.

Special Thanks to..

문제해결의 시발점이자 총감독이 되어주신 자비에님.
집까지 함께 와서 인터넷 회사 직원이 시키는 대로 바닥에 엎드려가며 도와주신 기욤님.
근무시간을 넘겨가며 문제해결에 힘써주신 인터넷 회사 직원 미스터 블랑코님.
인터넷 3달째 안쓴다며 케이블은 가져도 된다는 쿨하신 앞집 이웃 이름모를 불란서사람님.

모두모두 Merci.

불란서 사람들은 친절하고나.
내일부터 사진찍어 올릴 수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