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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
간다간다 말로만 했던 빠리에 사는 빠제네 집에 왔다.
역시 미남인 빠제는 싱글남에게 잘 어울리는 아담한 집에서,
오손도손 잘 살고 있었다.몽마르뜨 언덕 근처에 살고 있어 저녁을 먹고 태어나서 두번째로 몽마르뜨에 올라갔다.
그리고 쌩뚱맞게도 몽마르뜨 계단에서 기타연주로 밥벌이를 하는 배고픈 아티스트의
처절한 싸움 구경을 했다.
로맨틱 무드에 휩싸여 있던 몽마르뜨는 순식간에 그렇게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빠제의 집에는 기타가 두대가 있어서 우리는 맥주를 마시며
제이슨 므라즈와 잭 존슨의 노래를 치며 놀았다.
이렇게라면 밤을 새서라도 놀 수 있을 것 같지만,
빠제는 아쉽게도 내일 아침 일찍 여행을 간다.내일은 프랑스에서 두번째로 정우성을 만난다.
그는 분명 나를 웃겨 줄 것이다.
빠리는 로맨틱한 도시임에 분명하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그닥.같이 온 동하는 뻘줌하게 노래를 듣다 먼저 잠이 들었다.
나도 이제 잠을 청하련다.
진이 빠져버린 나는 이제 좀 쉬어야겠다.굿 나잇.
굿 바이.Posted on May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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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Étienne

Chagall's stained glass

Chagall's stained glass
METZ의 Saint-Étienne 성당
Posted on April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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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서른
타지에서 구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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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에 앞에서 짝짝꿍 하는 시간은 언제나 긴장된다.
그는 여전히 자비롭지만,
그 앞에 서면 아, 나는 참 아는게 없구나. 싶다.
학생이니 아는 게 없는건 당연하다고, 자비에는 나에게 위로의 눈길을 보내지만,
나는 나이를 서른이나 먹은 학생이라서, 가끔 자괴감에 빠지곤 한다.
이 나이 되도록 나는 뭘 한거지.되도 않는 영어로다가 디스 댓 디스 댓 쉘라쉘라 나는 당최 뭔 소리를 하는건지,
그래도 내 말길을 잘 알아 들어 주어 고맙다.
근데 외국어로 내가 뭘 아는지를 설명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다.
내가 뭘 아는지를 정확히 설명하는 것은 사실 한국말로 해도 어렵다.@
대학교 초반 3년은 팽팽 놀다가,
병특 하면서 C++로 게임개발 4년,
일본 가서 일하면서 일년동안 일본어 쬐끔 배우고,
복학해서는 학점 만들라고 공부좀 열심히 했던 것 같고,
졸업하고 웹개발 2년,
생뚱맞게 대학원 와서 더 썡뚱맞게 이론을 해보겠다고 달려들어서는,
흘러흘러 이곳 프랑스에 와서 딸리는 수학과 어버버 영어에 부끄러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나는 과연 성장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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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보면 한 우물을 판 듯 보이지만,
우물을 깊게 판게 아니라, 이것저것 건드린 것만 많다.
그래서 딱히 뭐 하나 잘하는 게 없다.사실 나의 희망과 노림수는,
내 20대의 저 모든 경험들이 그 언젠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기대에 있는데,과연? 언제? 어디서?
두고 봐야 할 일이다.@
담담하게 한걸음 한걸음.
일단은 그렇게 믿고 나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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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망할 놈의 Proof.Posted on March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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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마하는 조카. 보고싶다.
Posted on March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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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Stanislas, Nancy
Posted on March 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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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de 낭씨
아아 쾌청한 인천 날씨 봐라;
나는 여기 온 뒤로 해를 본 시간의 총합이 24시간이 안될꺼다 아마.
그래도 우울하지는 않지롱
히히후후후Posted on February 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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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
빨래는 해야겠고 빨래방 문은 닫을 시간이고,
해서 손발을 사용한 빨래에 도전해 봤다.욕조에 물을 받아 세제를 풀고
빨래를 넣은다음 올라가서 발로 밟아 때꾸정물을 쫙쫙 뺀 다음에,
깨끗한 물로 몇번 헹궈주고 블라블라블라….결론은 장난 아니게 힘들다. -_-
빨래 짜는게 정말 힘드네.
다시는 안할래;;
신용카드에 이어 세탁기는 위대한 물건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집앞의 WASH AND DRY 빨래방을 사용하도록 하자.Posted on February 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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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씨 한인 교회
Posted on January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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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방금 알아낸 사실인데,
내가 쓸 수 있는 휴가가 무려 23일이나 된다고 한다.7월 18일까지다.
브라보.
Posted on January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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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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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란서사람들은 다들 뽀뽀쟁이들이다.
만나면 반갑다고 뽀뽀뽀.
헤어질때 또만나요 뽀뽀뽀.근데 뽀뽀뽀 친구들이 별로 귀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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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치 않게 길거리에서 진한 뽀뽀를 나누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나는 아직 이방인 1주차이기 때문에,
눈이가요 눈이가. @_@
근데 가만 보니까, 대체 언제 하는 건지 타이밍을 모르겠다.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냥 막막막 -_-;@
남자 vs 여자,
여자 vs 여자,
그리고 어제 밤 트람(지역 전차)에서는
남자 vs 남자의 진한 뽀뽀도 볼 수 있었다.여기 토나와 일인분 추가요 -ㅠ-
Posted on January 28, 2010
